전시

2018 아트바젤 홍콩

29 Mar 2018 - 31 Mar 2018

©Art Basel

©Art Basel

《2018 아트 바젤 홍콩》이 어김없이 이번 봄에도 열린다. 아시아 버전으로는 작년에 처음 선보인 아트 바젤의 <캐비넷(Kabinett)> 섹터가 보강되었고, <캐비넷>은 갤러리 섹터 공간을 활용해 각자 특색에 맞게 작품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념미술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개인전을 포함해 신진 작가와 중견 작가 작업을 전개한다. 특히 회화, 서예, 사진, 퍼포먼스, 조각, VR 혼합 미디어 작품 등 장르를 넓게 아우르며 작품들을 배치하는데, 참여 작가로는 김구림, 김용익, 제프 쿤스(Jeff Koons), 요코 오노(Yoko Ono), 쏭동(Song Dong), 혼 치 푼(Hon Chi Fun), 톰 웨슬만(Tom Wesselmann) 등 총 30개의 특별 전시가 준비된다. ‘아트바젤 홍콩’은 이번 ‘캐비넷’ 섹터의 하이라이트로 벤 브라운 파인 아츠(Ben Brown Fine Arts)가 소개하는 홍콩 출신 아티스트 혼 치 푼을 꼽는다. 동양 철학과 서양의 시각 언어가 균형 잡혀 있는 것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이외에 <엔카운터(Encounters)> 부분은 프로젝트 12개로 구성되었으며, 호주, 오스트리아, 칠레, 독일, 덴마크, 대만, 필리핀, 미국 등 11개 국가에서 에르빈 브룸(Erwin Wurm), 울라 폰 브란덴부르크(Ulla von Brandenburg), 라이언 갠더(Ryan Gander), 엔도 토시카츠(Toshikatsu Endo)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오브제, 아티스트, 아이디어와 소통의 공간을 지향하면서, 작품과 공간설치는 관람객의 신체를 반사하거나 작품에 반영하는 등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완성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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