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강서경, '발루아즈 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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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 작가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강서경 작가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작가 강서경(41)이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을 수상했다. 발루아즈 예술상은 《아트바젤》의 '스테이먼트(Statesments)' 섹션에서 두 작가에게 매해 수상하는 예술상이다. 작가에게 3만 스위스 프랑의 상금과 룩셈브루크와 독일의 미술관에 수상작이 소장되게 된다.
함께 수상한 또다른 작가는 요르단 출신의 로렌스 아부함단(33)이다. '스테이트먼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작가들을 위한 섹션으로 개막 직전 심사위원이 심사한 후 수상을 결정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30,000CHF(스위스프랑)을 수여하고 수상 작품을 구매하여 유럽의 주요 미술관 중 두 곳에 기증한다.최근 수상작들은 Museum fur ModerneKunst(Frankfurt a.M.)과 Museed’ArModerne(Luxembourg)에 소장된 바 있다. 한국 갤러리가 스테이트먼트 섹션에 참가하여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작가가 수상한 것은 2007년 양혜규 작가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강서경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의 RCA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편면적인 회화의 요소들을 공간에서 입체하는 작업 세계를 보여주었다. 동시에 조선의 악보인 정간보를 실물의 세상에서 다양한 조형어휘로 '상사의 구체화'하는 작가만의 조형의 문법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in Philadelphia 에서 Black Mat Oriole 로 8월 12일까지개인전이 열리고있으며, 발과달 (시청각, 서울 2015), 제 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광주비엔날레, 광주 2016), Group Mobile (빌라바실리프 개관전,파리 2016), 치효치효 (갤러리팩토리, 서울 2013), 그랜드마더타워 (오래된집, 서울 2013)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에 재직중에 있다.


아트바젤 스테이트먼트 부스 행사장 전경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아트바젤 스테이트먼트 부스 행사장 전경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아트바젤 스테이트먼트 부스 전시 설치 전경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아트바젤 스테이트먼트 부스 전시 설치 전경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강서경,〈할머니의 타워(Grandmother Tower)〉 - tow N. 18-02, 혼합재료, 54.2 x 67.5 x 165.8 (H) cm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강서경,〈할머니의 타워(Grandmother Tower)〉 - tow N. 18-02, 혼합재료, 54.2 x 67.5 x 165.8 (H) cm ⓒSuki Seokyeong Kang, ⓒONE AND J Gallery


더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발로아즈 아트 프라이즈 https://artprize.baloise.com/en/home/about-baloise-art-prize.html
아트바젤 https://www.artbasel.com/basel/the-show
강서경 http://www.seokyeongkang.com/
원앤제이 갤러리http://oneand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