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프랑스 안시 페이사주 페스티벌(Annecy Paysages)
기간: 2018.6.30.-2018.9.2.
최정화의 설치 작품〈숨쉬는 꽃(Breathing Flower)〉이 6월 30일부터 프랑스 안시 페이사주 페스티벌(Annecy Paysages, 이하 페이사주)에서 전시 중이다.
페이사주는 안시 곳곳에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과 도시 경관의 관계를 탐구하는 행사로, 3회 째를 맞았다. 올해는 23개의 설치 작품을 통해 지역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탐구한다. 4킬로미터에 이르는 마을이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관객들이 작품에 참여하거나 머물며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화는 페스티벌의 유일한 국제 작가로 시청 앞 분수대에 2달 여 간 작품을 전시한다. 〈숨쉬는 꽃〉은 생과 사, 자연과 인공의 조화 등 작가의 작업 철학을 역설하는 대표적인 작업이다. 이탈리아 로마 국립현대미술관(2015), 《베니스 비엔날레》(2005), 《시드니 비엔날레》(2010),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2012), 홍콩 《모바일 M+》(2013) 등 전 세계 상징적인 장소와 중요한 전시에 소개된 바 있다. 전시는 9월 2일까지.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annecy-paysages.com/
전화문의 04 50 33 4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