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억을 지닌 ‘장소’를 만드는 법, 독일 베를린 갤러리 담담 《비-장소》

29 Nov 2018 - 12 Jan 2019

이원호, 〈부(浮)부동산〉, 2015. 2채널 비디오 Ⓒ갤러리 담담

이원호, 〈부(浮)부동산〉, 2015. 2채널 비디오 Ⓒ갤러리 담담

장소: 갤러리 담담 Gallery damdam
기간: 2018.11.29. - 2019.01.12.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갤러리 담담(주독일한국문화원 내 갤러리)에서 장소성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한 한국 작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장소’를 역사와 여러 관계성을 담지하여 나름의 정체성을 지닌 곳이라 할 때, ‘비-장소’는 그러한 성격과 기능을 지니지 않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공항, 호텔, 쇼핑몰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축적된 역사와 이야깃거리를 느끼기보다 그것이 제공하는 물질적 감각에 몰두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은숙, 이창훈, 송민철 작가는 이러한 현대의 비-장소성에서 출발하여 각자의 장소성을 만들어간다. 내년 1월 12일까지.


이창훈, 〈원을 베어버린 사선〉, 2018. 12페이지 Ⓒ갤러리 담담

이창훈, 〈원을 베어버린 사선〉, 2018. 12페이지 Ⓒ갤러리 담담

송민철, 〈Half Mirror-물의 말〉, 2018. 자작나무, 거울 Ⓒ갤러리 담담

송민철, 〈Half Mirror-물의 말〉, 2018. 자작나무, 거울 Ⓒ갤러리 담담

은숙, 〈비장소〉, 2018. 폴리카보네이트 위에 시트지, 자작나무, LED Ⓒ갤러리 담담

은숙, 〈비장소〉, 2018. 폴리카보네이트 위에 시트지, 자작나무, LED Ⓒ갤러리 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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