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차지량 작가, 베를린 ZK/U 레지던시 보고전 《Good morning : Good night》

05 Mar 2019 - 29 Mar 2019

차지량, 〈떠나려는 자만이 모든 것을 본다 2018. 6.3 - 9.3 #1〉, 2019. 3채널 영상 설치, 17분 49초. ⓒ작가 ⓒ일민미술관

차지량, 〈떠나려는 자만이 모든 것을 본다 2018. 6.3 - 9.3 #1〉, 2019. 3채널 영상 설치, 17분 49초. ⓒ작가 ⓒ스페이스 캔

장소: 스페이스 캔
기간: 2019.3.5. – 2019.3.29.


스페이스 캔에서 차지량 작가의 베를린 ZK/U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Good morning : Good night》이 열린다. 작가는 2018년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 동안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ZK/U((Zentrum für Kunst und Urbanistik)에 머물면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전시 작품인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는, 작가가 이곳에서 사귄 친구들과 밤과 낮 사이 나눈 대화들을 기록한 비디오다. 관련 기억을 관객들과 나누는 퍼포먼스 〈BGM (Background Memory)〉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베를린뿐만 아니라 서울, 몬트리올, 뉴욕, 인천 등 도시를 떠나온 자로서 잃어버린 모든 고향을 기억하며 ‘안녕’이라는 인사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오는 3월 29일까지.


베를린 ZK/U 레지던시: 캔 파운데이션은 국내 신진 예술가들의 해외 예술 현장에 대한 체득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의 비영리 예술기관인 KUNST rePublik과 협약을 맺고 ZK/U(Zentrum für Kunst und Urbanistik)에 한국 작가들의 체제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계획학을 중심에 두는 ZK/U레지던시의 특성상 도시, 환경, 커뮤니티, 소통을 주제로 작업하는 시각예술가들을 선발, 지원해왔다.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can-foundation.org/
전화번호 02-766-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