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18 May 2019 - 01 Sep 2019

업로드《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시 전경_국립현대미술관 제공(1).jpg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시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전을 5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박서보(1931-)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 조망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전시명은 현대인의 번민과 고통을 치유하는 예술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묘법을 지속해 온 수행자와 같은 그의 70여 년 화업을 지칭한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서, 박서보는 ‘묘법(描法)’연작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초기 작품부터 2019년 신작까지의 작품 및 아카이브 160여 점을 '원형질', '유전질', '초기 묘법', '중기 묘법', '후기 묘법' 다섯 시기로 구분하여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작품 일부를 비롯해 2019년 신작 2점이 최초 공개되며, 1970년 전시 이후 선보인 바 없는 설치 작품 <허상> 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난 70년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세계 무대에 한국 미술을 알린 예술행정가이자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소개한다. 전시는 9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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