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킴, 〈Shhh, don’t tell Mom〉, 2012. 벽에 과슈, 색연필, 14x17.3cm.

송은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3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초기 송은갤러리 시절부터 오늘날의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송은 아트큐브에 이르기까지의 재단 활동을 기록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송은을 거쳐간 모든 작가들의 지난 작업들을 살펴봄으로써 재단의 30주년을 기념한다. 송은 아트큐브의 메인 갤러리 및 윈도우 갤러리에서 개최될 이번 전시는 그간 송은문화재단의 활동을 송은 아트스페이스(그룹전, 개인전), 송은 아트큐브, 송은 미술대상 및 대상 수상자 개인전, 신사옥의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지난 전시 도록 및 초청장과 함께, 전시장 벽면에는 “2016-2017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 선정작가인 지희킴의 실크스크린 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는 10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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