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콜렉티브에서 2022년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오종 개인전 《서로 선 면(Double Sided)》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오종 작가는 지속적으로 집중해 온 작업 'line sculpture'와 'folding drawing'의 연장선에서 서로가 선이자 면, 면이자 선이 되는 재료로 기하학의 공간 드로잉(Room drawing)을 선보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선으로만 보이는 면들이 살고 있는 지면으로부터 떠올라 2차원의 존재들은 볼 수 없었던 불가시한 면을 바라보는 상상으로 '서로 선 면'의 사이를 오가며 선은 면이, 면은 선이 되는 교차의 영역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오종(b.1981)은 홍익대학교에서 조소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순수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Sabrina Amrani Gallery(2019, 마드리드, 스페인), Lora Reynolds Gallery(2019, 오스틴, 미국), 서울시립미술관(2018, 서울, 한국), Marc Straus Gallery(2018, 뉴욕, 미국), Jochen Hempel Gallery(2018, 베를린, 독일), Krinzinger Projekte (2015, 비엔나, 오스트리아), Marso Foundation(2014, 멕시코시티, 멕시코) 등 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송은아트스페이스(2020, 서울, 한국), P21(2020, 서울, 한국), ZKM Center for Art and Media (2019, 카를스루에, 독일), 뮤지엄 산(2019, 원주, 한국), Hudson Valley MOCA(2019, 뉴욕, 미국), deCordova Sculpture Park and Museum(2018, 링컨, 메사추세츠주, 미국), 아트선재센터(2018, 서울, 한국), Spiral(2018, 도쿄, 일본)에서 개최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21년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수상, El Núcleo Residency(세고비아, 스페인), Krinzinger Residency (비엔나, 오스트리아), LMCC Residency(뉴욕, 미국) 외 다수의 프로그램에 입주 작가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