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대전시립미술관,《예술의 자리》

04 Oct 2022 - 31 M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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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수장고 개관전《예술의 자리》를 2022년 10월 4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열린 수장고 개관전으로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 1357점 중 백남준 작품 외 회화, 설치, 조각 분야의 총 79점을 공개하는 전시입니다.


전시《예술의 자리》는 ‘열린수장고’를 지칭하는 것이자,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열린수장고로 이전하며 소장품들이 각각의 크기와 형태, 재료와 소재에 따라 자기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함축합니다. ‘열린수장고’의 개방공간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시 공간인 열린수장고 1·2실로 구성되며, 백남준 작가의 <프랙탈 거북선>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린수장고 1실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 1357점 중 79점을 1차로 공개하며,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작품이 교체될 예정이고 조각과 공예, 뉴미디어 등 입체 작품을 위한 고정식 수장대와 회화, 한국화, 사진 등 평면 작품을 공개할 수 있는 인출식 수장대를 사용하여 수장고 본연의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열린수장고 2실에서는 2003년 이후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 설치되어 자리를 지켰던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을 처음 대전엑스포에 설치되었던 그대로 복원하여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