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P21, 김지영 개인전,《산란하는 숨결》

14 Oct 2022 - 19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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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에서 2022년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김지영 개인전 《산란하는 숨결》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속해온 <붉은 시간>시리즈와 함께, 69점의 드로잉 연작 <붉은 시간을 위한 드로잉>(2020-2022)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대상을 재현하는 행위에서 출발하는 작가는 회화와 드로잉이란 매체를 통해 대상과의 거리두기를 훈련하고 실험합니다. '여전하면서도 다르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김지영의 화법은 반복과 치환의 몽타주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를 다시 감각하도록 만듭니다. 김지영 작가의 대표적인 <붉은 시간>시리즈와 더불어 드로잉 신작까지 살펴보실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지영(b.1987)은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입체조형전공 전문사를 취득했으며, 개인전 《빛과 숨의 온도》(WESS, 2021), 《닫힌 창 너머의 바람》(산수문화, 2018), 《기울어진 땅 평평한 바람》(오뉴월 이주헌, 2015)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송은(2021), 경기도미술관(2021), 국립현대미술관(2019), 주 홍콩 한국문화원(2020), 통의동 보안여관(2019), 아트 스페이스 풀(2017) 등에서 열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고, 금천예술공장(2022), 인천아트플랫폼(2021),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레지던시(2020),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2019)에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