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피크닉(Piknic)
기간 : 2018.5.26.-2018.10.14.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 이하 사카모토) 특별전이 5월 26일부터 남산 회현동의 문화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뮤지션, 아티스트,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는 사카모토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음악 전시이다. 사카모토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업이 소개된다. 일본 미디어아트 그룹 덤타입(Dumb Type)을 이끌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타카타니 시로(Takatani Shiro), 백남준과 협업한 작품, 영화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의 영상 작품, 사카모토의 사적인 순간을 포착한 뉴욕의 신진 아티스트 그룹 자쿠발란(Zakkubalan)의 작품, 사카모토의 영화 OST로 작업한 영화감독 겸 미디어아티스트 유성준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사카모토는 40년 전 결성된 전자음악그룹 YMO(Yellow Magic Orchestra)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영화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레버넌트(The Revenant)', '남한산성',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등의 음악 감독, 작곡가로 참여하며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백남준, 알바 노토(Alva Noto)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작업을 시도했으며, 20세기를 개괄하는 오페라를 무대에 올렸다. 미디어 아티스트 타카타니 시로와 협업하며 지속적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전시는 10월 14일까지.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piknic.kr
전화문의 02 6245 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