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 미술아카이브의 실천과 운영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연구포럼 《2022 세마피칭: 기록하는 미술관, 기억하는 미래》가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됩니다.
'세마피칭(SeMA PITCHING)’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연례적으로 진행할 연구포럼입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2 세마피칭》은 ‘기록하는 미술관, 기억하는 미래’라는 전체 주제 아래 첫째 날 ‘무엇이 미술아카이브가 되는가’와 둘째 날 ‘미술아카이브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으로 구성됩니다. 양일 두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첫날은 ‘섹션1. 미술, 정보, 기록의 주춧돌’, ‘섹션2. 미술아카이브의 안팎’으로, 둘째 날은 ’섹션3. 서사와 기억, 그리고 제도‘, ’섹션4. 실천과 아카이브 사이에서’로 구성됩니다. 《2022 세마피칭》은 미술아카이브 범주와 이를 수집하고 연구, 활용하는 방법이 끊임없이 갱신되는 지점에 주목해, 현재의 시선으로 미술아카이브 실천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해볼 예정입니다. 아카이브와 동시대 미술을 잇는 국내외의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 연구자 등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관련한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현장 참가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행사 당일인 12월 9일과 10일에는 현장 참여 이외에도 유튜브 생중계, 슬라이도를 통한 온오프라인 질문참여가 진행되고 동시통역과 문자통역또한 동시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행사 이후에는 포럼 현장의 발표와 토론 내용을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디지털미술아카이브(semaaa.seoul.go.kr)’를 통해 공유되고, 이를 심화하여 2023년 단행본이 출간될 예정이오니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