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갤러리에서 《on paper》 전시가 2022년 12월 7일부터 2023년 1월 7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부터 동시대미술 작가에 이르는 15인의 작업 총 40여점이 소개됩니다. 전시는 종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대와 장르의 경계는 허무는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이라는 동일한 재료 위에 각기 다른 안료와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작업세계를 선보입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윤형근 화백의 1960~1980년대의 습작들, 권진규 조각가의 1950년대 펜화, 홍영인 작가의 <탈위계적 연습> 퍼포먼스의 안무가와 음악가의 동선을 구상하며 제작된 벽지 콜라주 작업, 정영도 작가의 페이퍼 워크 등 종이 작업의 영역이 확장되어 나타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종이 작업들이 각 미술가의 작업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다채롭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