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염전, 《소금 같은, 예술 : 레지던시 국제공모전 2020》

posted 14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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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같은, 예술>은 태평염전(대표이사 김상일)이 주최하고 램프랩(디렉터 신수진)이 주관하는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세계 3대 갯벌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곳에 위치한 태평염전에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소금 창고 건물에 소금박물관이 있습니다. 낙조가 유난히 아름다운 곳이어서 철마다 찾아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에 현대예술을 위한 기획전시실을 새로이 만들고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2020년의 주제 미래를 위한 기도
인간은 내일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우리의 오늘은 이어지는 내일이 있음을 대전제로 한다. 미래 예측력은 인류의 생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역량이 되어 식량, 기후, 질병을 비롯한 모든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자주 실패한다. 일기예보가 빗나가서 소나기를 맞게 되기도 하고,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은 세상에 여전히 당황하기도 한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가속도는 세대와 지역 간 경험의 차이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차이가 경쟁을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간다. 어쩌면 인간에게 미래는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소망하는 것’에 가까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이 실현되는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하나? 역동적인 시간의 나라 한국에서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는 섬 증도를 찾아 함께 답을 찾아볼 작가를 찾습니다.


올해의 작가 3명(팀)


O 레지던시 및 기획전 제공
12주 간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캐라반 숙박 제공), 2020년 6월 ~ 11월 중
레지던시 이후 5주 간 전시,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소재 태평염전 소금박물관 기획전시실


O 상금 및 창작활동비 지원
작가 지원금 500만원
개인 창작활동비 150만원 (월 50만원)
항공료 및 여행 경비 (유럽·북남미·아프리카 120만원 + 아시아 및 그 외 국가 70만원 지급)
** 각 제세공과금 포함한 금액


응모 자격
사진, 영상, 설치, 조각, 사운드 작업을 하는 모든 국적의 예술가 및 단체


제출 기간
2020년 4월 8일부터 5월 3일 24시 00분까지 (대한민국 시간)


제출 방법
온라인 지원 : https://forms.gle/mT2PCm1UuzWPX2vF9 에서 온라인 지원양식 작성 후 제출 (무료 응모)
작품 파일 : 작품 10점 이상 (JPG, 동영상, 오디오 파일). 작품명, 연도, 크기, 매체 정보와 함께 opencall@lamplab.kr 로 제출


결과 공지
2020년 5월 22일 이전까지 개별 통보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02-3444-7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