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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개인전 <핵>, 페로탕 갤러리 홍콩

posted 2017.11.17

이승조 개인전 <핵>, 페로탕 갤러리 홍콩

<파이프의 화가>로 불리는 이승조의 개인전이 홍콩 페로탕 갤러리에서 5월 26일부터 7월 8일까지 열렸다. 그는 파이프를 닮은 원기둥 모양의 구조를 순수한 조형언어의 기본으로 사용하며, 캔버스 위에 그만의 독창적인 추상세계를 구축해왔다. ‘핵’으로 명명된 파이프 형상은 환영적 물체성을 드러내는 것이자, 현대문명의 한 상징체이기도 했다. 페로탕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그가 “물질적인 시공간”을 그리기 위해 시각적 환영으로서의 핵을 표현하기 시작한 1970년대와 1980년대 그의 작품들에 초점을 맞췄다.

이승조는 갤러리 현대(2016), 가나아트센터(2015), 대구미술관(2011), 타이페이미술관(2010), 웰사이드 갤러리(2010), 서울시립미술관(2004), 부산시립미술관(2000), 토탈미술관(1996), 호암갤러리(1999) 등에서 전시를 개최했고,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독일은행, 토탈미술관, 호암미술관, 홍익대학교 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한술그룹,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등에 소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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